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사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사
  • 저자 : 케이트 메스너 지음; 팰린 코치 그림; 김미선 옮김
  • 출판사 : 책과함께어린이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91191432664
  • 자료실 : [도곡정보] 어린이자료실(신간)
  • 청구기호 : 909-메57ㅅ

사서의 한마디


코로나19가 나타나 전 세계에 퍼지게 된 지 2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은 역사적으로 처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여러 전염병들이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기도 어려웠고 발견된 지식이 적었기 때문에 때로는 잘못된 방식으로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인류가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어떻게 맞서 싸웠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책은 고대 아테네 시대부터 코로나19까지 전염병으로 바뀐 세계사를 펼쳐 내는 한편,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를 낱낱이 밝히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역사와 의학을 넘나드는 전염병 이야기

원서의 제목(History Smashers)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책은 전염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상식을 깨부순다. 예를 들어, ‘페스트 의사하면 흔히 기다란 부리가 달린 가면을 쓴 모습을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 당시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러한 복장을 하지 않았다! 또한 1700년대에 이르러서야 천연두 백신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훨씬 전부터 고대 중국에서는 이미 마른 천연두 딱지를 코로 들이마심으로써 백신의 효과를 보았다.

나아가 세균 발견의 역사를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면역력은 어떻게 생기는지, 항생제 내성이 왜 생기는지, 백신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 꼭 알아야 할 의학 상식도 알차게 담아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러한 주제들을 사진과 삽화, 칸 만화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한 권을 만화책을 보는 듯 쉽고 경쾌하게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소개

마음이 뜨거운 호기심 대장으로서, 아이들에게도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책을 씁니다. 그림책 숲속 동물들이 사는 눈 아래 비밀 나라, 눈부신 바다, 마당 위 쑥쑥 땅 아래 꿈틀, 책을 어떻게 읽을까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소리 높여 챌린지, 정답을 알려 줄게와 저학년 동화 퍼거스와 제크시리즈, ‘레인저와 시간 여행시리즈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지금은 미국 챔플레인 호숫가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